모니터 오디오의 이름이 우리나라에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실버 스튜디오 시리로부터였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 전면적인 업그레이드와 개선을 이룬 것이 바로 이 RS(Reference Silver) 레퍼런스 실버의 의미이다. 진동판의 소재야말로 변함없지만 그 외는 모두 변경되어 기존의 실버 시리즈보다 한층 클래스 그레이드가 높아진 것이다.

드라이버는 서브우퍼까지 포함해 모두 독자적인 C-CAM(세라믹 코팅 Aluminium 마그네슘)로 통일되었다. 저음용 스피커, 콘의 형상도 변경되어 프레임도 강성을 강화하고 있다. 캐비넷은 전면 리얼 우드 마무리가 되어, 플로어형에는 새롭게 스파이크가 설치되고 있다. 네트워크도 한층 더 고급 지향되어 개선이 되었다. 음악 재생력으로나 오디오적으로나 확실한 개선이 이루어진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의 스피커라 하겠다.

특필할만한 특징을 보이는 저역의 해상력과 스피드

RS시리즈는 플로어형이 2기종, 북쉘프와 센터가 1기종으로, 그 밖에 서브우퍼와 리어용의 다이 폴형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플로어형과 북쉘프형으로 각각 2채널을, 그리고 시리즈를 총동원하여 5.1채널을 들어 보았다.

RS8의 전신이었던 S8에 대해서 잘 알 것이다. 종래의 실버 시리즈보다 한층 재현성의 폭이 넓어졌다. 특별히 느끼는 것은 저역의 분해능력과 스피드이다. 기존의 제품도 스피드의 속도에서는 1,2위를 다투는 정도였지만, 본기에서는 거기에 살집의 풍부함이 더해지고 있다. 그러니까 음조가 두껍다. 쓸데없이 부풀어 오르는 것은 없으며 어디까지나 샤프하고 투명도가 높다. 탄력을 갖춘 근육질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우드 베이스의 해상도를 들어보면 흥분될 정도로 좋다. 깊게 가라앉아 피치카토의 터치가 명료하게 전해져, 음색이 맑아 탄력이 좋다. 눈을 감고 들으면 메탈 유닛이라고 알아맞추는 사람은 극히 적을 것임에 틀림없다. 풍부하고 투명함, 그것이 이 스피커의 음조를 관철하고 있는 것이다. 피아노를 재생해도, 성악을 재생해도 전연 까칠함은 느껴볼 수가 없다. 만약 아무래도 메탈 냄새가 난다면 유닛의 색상으로부터 오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밖에 설명하기가 어렵다.

소프라노의 하모니가 너무나 정묘하게 영향을 준다. 깃털과 같은 감촉을 가져, 공기와 같이 공간 속에 투영된다. 혹은 바로크의 소쇄로 전아한 질감이 상질의 좋은 술과 같은 빛을 내는 것 같다.
모두 정밀한 리스폰스와 딱 갖추어진 위상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특징인 것이다.

북쉘프인 RS1에서도 이정도의 사운드를 요구하는 것은 욕심일까? 아니 작은 공간이라면 오히려 저역이 포화할 것도 없고, 한층 더 자연스러운 밸런스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아랫배에 영향을 주는 저음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어디에 필요한가. 출렁거린 저음은 과거의 유물이다. RS1에는 우드 베이스를 정확한 음정으로 울려, 오케스트라를 치밀한 색채감으로 재현하는 힘이 있다. 공간에 상응하는 풍부함을 이 소형 스피커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기특할 따름이다.

하이파이 기기를 겉모양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전시장에서의 매력이 중요한 것도 사실이다. Monitor Audio의 매력적인 RS6 AV스피커 패키지가 구닥다리처럼 보였다면 우리가 사운드에 열광해도 판매상들은 값을 내려서 팔았을 것이다.
다행히 RS6 AV는 음질만큼이나 생김도 멋지다. 나무 마감은 유려하고 비싸보이며 드라이버 소재(세라믹 코팅을 한 마그네슘/알루미늄판에 금 트위터)와 어울려 매력을 발산한다.

"Silver의 원목 캐비닛은 네자릿수 가격표에 어울릴 수준이다."(4자릿수는 ￡(파운드)를 말한다.)

이것이 특별한 사운드 시스템
그러면, 공간이 넉넉하다면 Monitor Audio는 홈시네마 룸을 특별히 가리지 않는다. 적절한 멀티채널 앰프를 물려주면 소리도 무난하며 위축되어 있지도 않다. 자신감 넘치고 적극적이며 디테일이 뛰어난 소리다. 깨끗하고 잘 정돈되어 있는 고역은 인상적이며, 대화도 깔끔하게 떨어지면서 자연스럽다. 저역은 타이트하고 깊고 권위감이 있으며, 전 대역이 이음매 없이 잘 연결된다. RS6 AV를 지르면 정신을 차리더라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총평1 : 이 풀사이즈 스피커 패키지는 크고 과감하며 굉장하다. 만일 공간이 된다면 이 상자들이 음악과 영화에 경이로운 일을 만들어 줄 것이다.
총평2 : 이 달의 First Test에서 보았겠지만 이 조합은 아름다운 외관과 영화와 음악 모두 끌리는 사운드로 이 가격대에서 흔치 않은 스피커다.

모니터 오디오를 향한 각가지 찬사들..
- 나무 합판 캐비닛(리얼 우드 베니어)은 너무나 멋지며 매끈한 모서리는 네자릿수 가격대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이다.
- 까마득히 깊은 저역은 능력 모자라는 스피커들을 흐리멍텅하게 들리도록 만들지만, 이 Silver는 완벽한 평정을 유지한다.
- 우드 베이스의 해상도를 들어보면 흥분될 정도로 좋다. 깊게 가라앉아 피치카토의 터치가 명료하게 전해져, 음색이 맑고 탄력이 좋다.
- 소프라노의 하모니가 너무나 정묘하게 영향을 준다. 깃털과 같은 감촉을 가져, 공기와 같이 공간 속에 투영된다. 혹은 바로크의 소쇄로 전아한 질감이 상질의 좋은 술과 같은 빛을 내는 것 같다.
- 작은 몸집에서 나오는 음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강력함과 생생함이 있으며, 밴드 전체를 바닥에서 탄탄하게 지지하는 느낌에 감탄했다.
- 청아하고 탐미적이라는 말은 선명하다는 말과는 수준이 다른 말이다.
- 모니터 오디오는 질감을 우선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양감이 크게 적지도 않고 앰프의 수준만 되어준다면 매우 절정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인다.
- 최종적으로 모니터오디오보다 더 세련된 사운드를 내는 스피커가 있나? 거의 없다고 본다.
- 이 풀사이즈 스피커 패키지는 크고 과감하며 굉장하다. 만일 공간이 된다면 이 상자들이 음악과 영화에 경이로운 일을 만들어 줄 것이다.
- 이 달의 First Test에서 보았겠지만 이 조합은 아름다운 외관과 영화와 음악 모두 끌리는 사운드로 이 가격대에서 흔치 않은 스피커다.

최상의 퍼포먼스!! 모니터오디오 RS1 WHAT HIFI ★★★★★	최상의 퍼포먼스!! 모니터오디오 RSLCR	최상의 퍼포먼스!! 모니터오디오 RS6 stereophile B class	최상의 퍼포먼스!! 모니터오디오 RS8 HIFI CHOICE BEST B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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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합 상대를 모두 쓰러뜨려 버릴 것 같은 대단한 제품

GS60은 더블 우퍼에 의한 3웨이 스피커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짐작은 했었지만, 그런데도 이 제품은 정말 상상 이상이다. 우선 저음이 아주 대단하다. 재즈 트리오의 드럼이나 마커스 밀러의 베이스가 대구경 저음용 스피커로도 좀처럼 나오지 않을만큼의 폭풍과 같은 저음을 작렬시키지만, 정말로 이상한 것은 저음이라고 할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다. 다른 2기종에서도 공통되는 것이지만, 나오는 태도나 분위기가 한층 여유롭다. 바람과 같이 가볍고 여유롭게 울리는데, 들렸을 때에는 장중하고 큰 중량감을 느끼게 한다. 자주 사용해온 대구경 우퍼에서 종종 느낄 수 있는 저음의 흐릿한 풀어짐이 전혀 없다. 이것이 바로 진짜 저음인 것이다. 이런 저음이 나오는 스피커는 38cm 저음용 우퍼 유닛에 의한 초대형 모델 외에 2,3종 정도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거기에 필적하는 것을 이 제품은 재현시키고 있는 것 같다. 고역도 진하고 농밀하며 윤택함으로 가득차 있다. 코러스나 현악기는 날개를 단 것처럼 경쾌함에 언제나 총명하고 탐미적인 리듬감과 해상력을 제공한다. 그렇다고 소리가 얇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기본음의 대역은 치밀한 질감와 뉘앙스가 정말 풍부하다. 그 두께가 그대로 고역의 끝날까지 이어지는 것 같다. 얇으면서도 두꺼운 것이다. 그리고 음간 이음새는 매우 자연스러운 편이다. 이 스피커는 필연적으로 최고의 질감과 뉘앙스 제공, 그리고 송곳과 같은 명석한 입체감을 실현하고 있다.

아무 래도 대단한 스피커가 출현한 것 같다. 같은 사이즈의 경쟁자들은 여지없이 구석으로 몰아내 버릴 것 같다. 이점은 GS60뿐만이 아니라 이번에 새로 출시된 모니터 오디오의 다른 제품들에도 해당되는 말이다. 정말 모니터 오디오의 회심작이라는 생각이다. 이 시리즈는 동사 과거 30년의 정점에 설 것이다. 그러한 대접을 해주기에 걸맞는 걸작의 탄생이다.

	취재,문장 / 이노우에 치타케
	케이오 대학 법학부, 대학원 수료. 카나가와현 하야마마치에 짓는 자택 시청실에서의 엄격한 평론 활동을 전개. 고급 지향 오디오는 물론 고급 오디오 케이블등의 평가도 정평이 있다. 해외의 오디오 쇼, 이벤트에도 매년 정력적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해외 브랜드의 중요 인물에게의 인터뷰도 많이 해내는 국제파. 세계적인 하이엔드 시류에도 정통하다.

"걸작의 탄생" 골드 시그너처 GS10	"걸작의 탄생" 골드 시그너처 GSLCR	"걸작의 탄생" 골드 시그너처 GS20	"걸작의 탄생" 골드 시그너처 GS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