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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MUND(골드문트) telos 400 Mimesis 30
제조사 : 골드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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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로스 400은 지금껏 골드문트 제품이 추구하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기본이 충실 한 바탕 위에 여기에 첨단 기술을 하나 얹었다고 볼 수 있다. CD 플레이어는 디지털 신호로부터 출발하는데 아날로그 신호 전송을 뛰어 넘고 싶었는지 텔로스 400은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그렇게 오래되었다고도 짧다고도 할수 없는 필자의 오디오 경력에 항상 도전하고 싶은 목표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골드문트. 자주 마주치고 또 청음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 속에서도 좀처럼 인연을 만들지 못했다. 이렇게 가까운 듯 멀게 느껴진 골드문트. 마치 필자에겐 손에 쉽게 낄 수 없었던 금반지와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항상 골드문트를 머릿공에 그렸던 것 가은데... 그런 어린 마음속에 있던 골드문트를 드디어 필자의 청음 공간에서 소리를 마음껏 펼쳐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그것도 미메시스 시리즈가 아닌 텔로스 시리즈를 말이다. 제품명을 나타내는 헬라어 텔로스는 '끝, 목표, 정지,'라는 뜻이다. 미셀 레바숑이 얼마나 완벽하다고 느꼈으면 이런 이름을 붙인 것인지 짐작하기 힘들었다. 텔로스 4400은 본격적으로 골드문트를 즐기고자 하는 마니아가 선택할 수 있는 하이엔드 레벨에서 있는 파워 앰프이다. 텔로스 400이 골드문트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클것이다. 그 증거로 상급기인 텔로스 600의 순간 최대 출력이 600W인데 정격 출력은 350 W(2Ω 에서 8Ω 사이)이기 때문에 그렇다. 둘 다 정격 출력은 350W이지만 가격은 두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 때무에 그렇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골드문트 웹 사이트에서는 이 둘은 미묘한 선으로 갈라놓았다. 텔로스 400은 하이엔드 레벨에 서 있고 텔로스 600은 멀티밋 레벨에서 있는 것이다. 하지만 초 하이엔드에 이르면 아주 미세한 차이 하나에도 엄청난 현금을 지불해야 하기에 텔로스 400도 상당한 수준에 올라 있음을 알 수 있다.

텔로스 400은 지금껏 골드문트 제품이 추구하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기본이 충실한 바탕에 첨단 기술을 하나 엊었다고 볼수 있다. CD플레이어는 디지털 신호로부터 출발하는데 아날로그 신호 전송을 뛰어 넘고 싶었는지 텔로스 400은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이로써 파워 앰프도 두가지 (아날로그, 디지털) 신호를 선택할수 있게 된 것이다. 운이 좋게도 디지털 신호처리가 가능한 골드문트의 프리앰프로 음악을 청취할 기회가 마련되었는데 같은 골드문트 소리인데도 너무 달랐다. 초현대적이라기엔 골드문트 음색을 그대로 계승했고 너무 투명해졌다 할까? 아닌 정말 치밀해졌다. 긴장감을 주기 시작한 골드문트 사운드, 너무 갑작스러웠지만 기분 좋은 소리였다. 아쉽게도 디지털 프리앰프는 리뷰를 위해 섭외할 수 없어 아날로그 프리앰프를 이용해야 했다. 필자의 집으로 온 텔로스 400. 본격적으로 세팅에 들어갔다. 세팅 중 가장 큰 고민은 프리앰프였으며. 골드문트 하면 꼭 세트로 움직여야 한다는 편견이 없지 않았다. 필자의 프리앰프는 마크 레빈슨 320S인데 궁합이 잘 맞을까 고민되었다. 하지만 전원을 켜고 CD플레이어 안에 들어 있던 CD를 재생할 때 걱정은 바로 사라졌다. 모노 블록 구선이라 프리앰프 -> 파워앰프간에 케이블이 변했고 전체적으로 소리의 벼화가 굉장히 크게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전시스템의 소리에 익숙한 필자는 더욱 귀기울여 듣게 되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소리 하나 하나가 골드문트 스펙에 나와 있는 것들을 생각하게 하고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미셀 레바숑이 그토록 강조하는 메커니컬 그라운딩. 좋은 소리를 내는 기중의 80% 이상은 진동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진동에 대한 철저한 대책으로 설계 시작붜 섀시나 부품의 배치까지 엄격하게 조율해야 한다는데 있다 물론 골드문트 파워 앰프의 특징인 발열 걱정을 덜 수 있을 만큼 열이 별로 없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골드문트의 고집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상급기인 텔로스 600이 최대 3MHz 이르는 재생 주파수 대역을 가지고 있는데 소리라고는 판단하기 힘든 DC에 가까운 주파수 부터 이르기 때문에 대단하다 할 수 있다. 이런광대역 주파수는 사라의 구로 들을 수 없다. 하지만 왜일까. 이것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영역에서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설계 특성을 '하이 스피드'라 부르는 것이다.

텔로스 400은 이런 음의 넓은 표현력을 계승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하루 종일 음악을 틀어놓았다. 저녁이 되자 본격적으로 음악에 몰입하기 시작했는데 여성 보컬의 표현이 너무 좋다. 어둠 속의 조명 빛이 이런 분위기를 만들었을까? 아니다. 프리앰프->파워 앰프간 케이블이 바뀌었지만 이 정도 변화를 가져오기는 어렵다. 정답은 텔로스 400이었던 것이다. 셰릴 벤틴이 부른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은 참으로 감미롭다 그간 다른 시스템에서 들었던 그녀의 목소리가 모두 피곤하게 느껴졌던 것이 아니였을까 새악할 정도였다. 보컬의 포커스도 매우 훌륭했는데 그녀가 필자의 공간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오디오적 힘에 바탕이 도니 표현력으로 여겨졌다. 정말 그녀의 목소리가 필자를 부드럽게 사로잡는 듯했다. 이어서 카렌 레인(Karen Lane)의 'Photograph'를 이어 들었는데 익것도 지금까지 듣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니였다. 감정 표현에 있어 그녀가 더욱 성숙해졌다고 느낄 정도의 표현력이었으니 할 말을 잃었다. 지금껏 오디오 기기들을 청음하고 리뷰하면서 필자는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우며 소리 특징을 파악했는데 텔로스 400은 음악에 몰입하게 만들었고 그것을 즐기게 해주었다.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랄까? 하지만 분명한 건 생기가 넘친다는 것인데 거실에 놓인 텔로스 400과 B&W 800D가 재생하는 앨리슨 크라우스 (Alison Krauss)의 'When you say nothing at all' 을 필자의 방에서 들을 때는 마치 그녀가 옆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듯 생음악을 듣는 듯했다. 파워 앰프 하나 바꾼 것 치고는 대단히 만족스럽다. 특히 우려했던 다른 메이커와의 궁합도 좋다. 이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중립적 특성에 골드문트의 색채를 붐어내는 것이 아주 좋다.

피아노 소리도 마찬가지이다. 건반 울림 하나하나가 굉장히 또랑또랑하다. 투명하면서도 분명한 색채가 녹아 있는데 텔로스 400의 섀시 표면의 색상처럼 단순히 흰색이라고 표현하기 힘든 마음을 녹이는 따뜻함이 있다. 현의 소리도 울림과 질감의 표현이 질적으로 달랐는데 질감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절제된 표현력이 좋았다. 물론 스케일도 대형 앰프 그대로 였으며 구동이 힘들다는 B&W 800D를 부족함 없이 울려댔다.

이런 진한 색채의 소리는 사랑하는 여인과의 로맨스를 떠올리게 했는데 분위기 좋은 곳에 테이블과 멋진 테니블보, 그위에 와인과 음식, 초불, 여기에 텔로스 400에서 흐르는 아름다운 사람 노래로 분기를 연출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단순히 소리만 좋은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엇이 텔로스 400에 있기에 이 파워 앰프의 가치를 소리로만 판단 할 수 없다.



실효출력 : 350W (8옴)
 S/N비 : > 110 dB(0.01 Hz~1 Mhz) 아
날로그 입력단자 : RCA, XLR 각 1계통
디지털 입력단자 : RCA 1계통 입력레벨 컨트롤 : 있음
크기 : (W)27 × (H)41 × (D)23cm
무게 : 30kg






접속단자:아날로그 6채널/2채널 입력 1계통. 아날로그 2채널 입력 1계통

디지털 입력 4계통, 디지털 출력 8계통 등

기타:볼륨 및 밸런스 조정 가능한 리모컨

소비전력:최대 55W

크기(WHD):44 x 9 x 38cm

무게:12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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